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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28일부터 꿈나무 복지관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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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북구는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무료학습’과 아동 및 부모를 위한 ‘전래놀이’, ‘영화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꿈나무사회복지관 공부방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무료학습’은 영어, 수학 등 2개 과목에 대해 실시하며,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는 수학을, 이어서 오후 1시까지는 영어 과목을 수업한다.

학습지원은 ‘검정고시 학습동아리 E·P(Education Plan)’ 소속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학과목 수업 뿐 아니라 참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및 진로설계를 위한 열린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그리고 북구는 같은 기간에 지역 아동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전래놀이’와 ‘영화 나들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래놀이’는 오는 30일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꿈나무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리며, 딱지치기, 8자놀이, 산가지 놀이, 떡장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30일, 8월 6일, 8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꿈나무사회복지관 프로그램 1실에서 ‘겨울왕국’, ‘빅히어로’, ‘슈퍼배드2’ 등 가족 애니매이션을 각각 상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울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 및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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