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글로벌 리더 역량 배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동안 운영중인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에 도내 읍-면-도서 지역 중학생 220명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삼성드림클래스는 삼성사회봉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 사업으로, 2012년 전남 지역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4일 전남대학교에서 학생 220명, 삼성사회봉사단 박근희 부회장,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 허호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이 열렸다. 이번 여름 캠프는 전남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6개 대학에서 열리며, 전국 9개 지역 1,8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다.
삼성드림클래스 캠프 참가 학생은 교육 기회가 적은 읍·면·도서 지역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추천과 교육지원청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캠프 기간 동안 우수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함께 합숙 생활을 하면서 개인별 맞춤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리더십 신장 교육 등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 배양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전남도교육청 방과후교육복지과 허호 장학관은 “매년 우리 학생들에게 알찬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삼성사회봉사단과, 시설을 지원해주신 전남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삼성드림클래스 캠프는 전남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당당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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