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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도립도서관서‘섬’추억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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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8월 1~14일 ‘섬과 여름이야기 도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가장 무더운 시기인 팔월 초순 섬과 여름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감상할 수 있는 ‘섬과 여름이야기 도서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도서관 1층 남도화랑에서 열린다. 무더운 날씨에 산과 바다로 떠나지 못하고 도서관을 찾은 도민들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물은 도서관이 소장한 여름 관련 도서 40여 권과, 남도의 섬과 바다의 현장을 담은 한국화가 김경수 화백의 그림 25편이다.


남도화랑은 지역 유망 작가와 기관?단체 등에게 최소의 실비 부담으로 공간을 제공, 지역 작가도 육성하면서 도민에게는 문화 휴식 공간 기능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10여 차례 전시회를 가졌으며, 그중에는 도서관 주최로 봄맞이 책 전시회를 기획전으로 개최한 경우도 있다.

노래영 전라남도립도서관장은 “섬과 여름이야기 도서전에선 김경수 화백이 남도의 섬과 바다를 찾아 생생한 현장을 담은 그림 등 의미있는 볼거리가 많다”며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독서뿐만 아니라 그림에 대한 안목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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