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이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배용준과 72년생 동갑내기인 가수 박진영을 비롯 더원과 신용재 등이 축가를 맡아 결혼식을 빛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인 28일 경남 남해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로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키이스트에 함께 몸담아 온 인연으로 지난 2월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배용준은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한 뒤 약 2주 뒤인 지난 5월 27일 자신의 SNS에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며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은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2004년엔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어 키이스트를 설립해 대형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수진은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했고 2010년에는 맛집 정보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나오며 꾸준히 활동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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