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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여름에… 올해 '보양식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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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여름에… 올해 '보양식 특수'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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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월‘장어’,‘오리고기’, ‘백숙용 닭’, ‘전복’ 전년 대비 43.6% 신장
‘장어’, ‘오리고기’ 매출 전년 대비 각 93.7%, 88.4% 성장하며 특히 인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올 여름 ‘보양식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장어’, ‘오리고기’, ‘전복’, ‘백숙용 닭’의 올해 6, 7월(6월1~7월23일) 매출은 전년 대비 43.6% 신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 같은 보양 먹거리의 인기는 6월들어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예년보다 0.3℃ 높은 27.1℃를 기록하고 전국 평균 강수일수도 전년보다 0.8일 줄어든 9.6일을 기록했다. 7월에도 비슷한 추이를 이어가 예년보다 덥고 마른 여름에 보양 관련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장어’의 6, 7월 매출은 경우 전년 대비 93.7%가 늘어 보양식 재료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오리고기’의 매출도 전년 대비 88.4% 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전반적인 보양 관련 먹거리의 인기 속에서도 ‘장어’와 ‘오리고기’가 눈에 띄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6~7월 장어와 오리고기는 전년 대비 가격이 각각 40%, 10% 가량 하락해 보양식 수요의 ‘대체효과’를 발생시켜 전반적인 보양 먹거리의 인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 같은 보양 먹거리 인기에 오는 29일까지 전점에서 회로 먹어도 좋은 크기의 ‘국산 활 전복(3마리·65g내외)’을 1만원에, 손질돼 있어 조리하기 편한 ‘국산 바다장어(1박스·600g내외)’를 2만4800원에 판매하며, ‘백숙용 홍삼 토종닭(1kg·국내산)’을 8900원에 판매한다.


변지현 마케팅전략팀장은 “예년보다 더워진 날씨에 마른 장마가 겹치며 보양 먹거리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 대비해 몸보신을 도와줄 다양한 보양 관련 먹거리들을 매주 선보여 ‘보양식 특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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