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4∼22m로 불고, 3∼7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풍랑주의보가 이미 발효됐다.
기상청은 "제주 해상이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간접 영향권에 점차 들면서 해안까지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특보는 2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등 해상과 제주 육상에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할롤라는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26일 오후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1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관측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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