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시세끼' 정선편이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 1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4%, 최고 14.1%로 11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식구 최지우와 함께한 세끼 하우스의 정겨운 '쿡방'과 '먹방'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광규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정선의 향토음식인 '콧등 치기' 국수부터 갓 채취한 벌꿀을 넣어 달콤함이 끝내주는 최지우 표 미숫가루는 전초전이었다.
차돌박이와 꽃등심에 최지우 표 부추 무침이 곁들여진 빗속 소고기 만찬에 파김치와 열무김치까지 고되지만 즐겁고 맛있는 한 끼 한 끼가 보는 이들에게 포근한 행복감을 전했다.
말로는 툴툴거리지만 시키는 대로 열심히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꽃할배 그리스 편'에 이어 최지우와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 이서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특히 긴 시간 동안 '염지'와 '훈연'을 거쳐야 하기에 집에서는 해먹기 힘든 수제 베이컨에 도전한 옥택연의 고군분투가 큰 즐거움을 줬다.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굉장히 무모한 일"이라며 만류할 정도였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해보고 싶다며 나선 요리이기에 옥택연의 의지는 꺾일 줄 몰랐다.
가마솥과 화덕을 오고 가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수제 베이컨은 반은 타버리고 말았지만 진한 향이 살아있었다. 모두가 흡족해하며 옥택연의 과감한 도전은 멋진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는 걸그룹을 예상한 이서진의 기대를 무너뜨리며 나타난 또 하나의 식구 손호준의 등장이 웃음을 줬다. 무엇보다 '집밥 백선생'을 통해 갈고 닦은 요리 실력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있는 요리를 선보인 손호준의 활약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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