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화물차 운전자 편의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휴게소가 자유무역지역내에 들어선다.
2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에 따르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내 33,000㎡ 부지에 연면적 2,706.45㎡ 규모의 화물차휴게소가 8월초 착공에 들어간다.
서측 화물차휴게소는 항만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SK에너지(주)가 시공해 향후 5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항만공사는 그동안 대형화물차의 통행률이 높은 항만지역의 특성을 고려, 화물차 운전자 및 주변 입주기업의 편의증진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화물차휴게소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정부3.0 정책의 수요자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컨테이너부두 중앙 사거리에 3개 터미널 운영사의 실시간 혼잡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화물차휴게소가 준공되면 주유·정비기능을 물론 화물차 운전자들의 쉼터 역할까지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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