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명인 만나 친환경 자연농업 비법 전수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2일 제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교육생 45명을 대상으로 옥과면·담양군·순천시 일원을 순회하며 친환경 자연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옥과 광록농원(이옥신 명인), 담양 시목마을(나상채 명인), 순천 대대동(김태현 명인)의 친환경농업 및 자연농업 성공현장을 방문해 명인의 유기농업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교육생 일동은 명인의 성공사례를 듣고 실천현장도 보면서 친환경 자연농업 의지를 다졌으며 교육생간 친목도모와 정보교류를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교육을 마친 신인수 명품농업대 5기 학생회장은 “유기농 명인의 농장을 방문함으로써 자연농업 실천기술 뿐만 아니라, 자연을 위한 명인의 마음가짐까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교육 시간이었다”며 “교육생들의 친환경 자연농업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5기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총 23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05명의 농업전문경영인을 배출한 성과를 기반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친환경농업 내실화에 앞장서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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