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 취급 음식점 166곳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점검을 8월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은 건강보양식품의 유통질서 확립과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용인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위해 공무원 8명, 명예감시원 4명 모두 12명으로 4개팀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지역 내 166곳의 보양음식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닭고기ㆍ오리고기ㆍ염소고기ㆍ미꾸라지ㆍ장어 등 농축산물 3개 품목과 수산물 2개 품목의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 표시, 표시기준ㆍ방법 위반 거래, 증빙자료 비치 보관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 표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양식 취급 음식점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점검을 확대해 원산지에 대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