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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 '헤드샷' 최소이닝 소화···공 맞은 나지완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피가로 '헤드샷' 최소이닝 소화···공 맞은 나지완은? 피가로. 사진=M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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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 라이온즈 투수 피가로가 던진 공이 KIA 타이거즈 나지완의 헬멧에 직격했다. 다행히 나지완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가로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1/3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피가로는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고, 올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다.


피가로가 이번 경기 최소 이닝을 소화한 이유는 나지완의 머리에 공을 맞췄기 때문이다. KBO 규정상 고의여부를 막론하고 머리에 공을 맞추면 즉각 퇴장 조치가 내려진다.

이 사건은 5회에 일어났다. 피가로는 5회 첫 타자 브렛 필을 헛스윙 삼진으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나지완에게 던진 148㎞ 직구가 머리를 향했다.


다행히 나지완은 금방 일어났다. 피가로는 즉시 모자를 벗고 허리를 굽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나지완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덕아웃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난타전 끝에 KIA를 14대10으로 꺾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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