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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미우리전 1이닝 퍼펙트…시즌 26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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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미우리전 1이닝 퍼펙트…시즌 26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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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라이벌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기며 시즌 26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22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2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3.05에서 2.98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이날 상대 선두타자 무라타 슈이치(35)를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대타로 나선 다카하시 요시노부(40)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아이카와 료지(39)도 삼진 처리하며 세 타자를 상대하고 경기를 끝냈다.

한신의 선발투수 노미 아츠시(36)는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신 내야수 아라이 료타(32)는 이날 1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중견수 쪽 적시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승리의 주역이 됐다. 료타는 이날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시즌전적 43승 1무 43패로 센트럴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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