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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2015 올스타전 2차전에 팀이 8-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센트럴리그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이날 선동열(53), 고(故) 조성민, 구대성(46), 임창용(39)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일본 올스타전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1차전(센트럴리그 8-6 승리)에는 등판하지 않았고, 이날 여섯 번째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오승환은 세 타자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첫 타자 모리 도모야(20·세이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후속타자 기요타 이쿠히로(30·지바 롯데)와 이마미야 겐타(25·소프트뱅크)를 각각 공 두 개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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