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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자별 맞춤형 최적치료’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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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자별 맞춤형 최적치료’해법 찾는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환자별 맞춤형 암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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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24일 개최"
"화순전대병원·백신특구 연구성과 발표"
"메르스 등 전염성 질환 해결책 모색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환자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법과 메르스 등 전염성 질환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의 장이 열린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 의생명연구원(원장 이재혁)은 오는 24일 병원내 대강당에서 ‘제6회 화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을 개최한다.


화순군, 전남대 대학원 분자의과학협동과정, 전남생물의약연구원 등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협동중개연구: 화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정밀의학을 통한 질병 치료의 최적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이란 환자의 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완치시키기 위해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 환자별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려는 의료방향을 일컫는다.


특히 올해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해 관심높은 전염성 질환의 백신 개발에 대한 강의가 따로 마련된다. 관련 연구자들이 생물의약 분야의 연구현황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소통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난치암의 분자의학적 진단과 치료법, 백신과 약물의 효과적인 전달체기술,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 백신산업특구내 녹십자, 생물의약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헬스케어연구소 등의 신제품과 신기술도 소개된다.


지난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 워크숍은 생물의약·백신산업 집적화(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위한 기초생물학·의학임상실험·생물산업화 관련 연구자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나아가 전남도와 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간의 소통과 협력 매개체로도 작용, 지역경제 활력과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조용범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뛰어난 연구결과들이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생물의약·백신산업의 성과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정밀의학 시대를 앞당기는 학술토론의 장으로서, 난치성 질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는 지역의 유망한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생물의약·백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순군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물의약산업단지에 녹십자 백신공장, 생물의약연구원, 전임상기관인 KTR 헬스케어연구소를 유치,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전과정이 단지내에서 가능토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메디컬 클러스터는 진단과 치료, 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맡고 있으며, 특히 암연구와 진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암 등 난치병의 효율적인 치료법을 연구중인 여러 실험실·연구소·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정부의 ‘특구 종합평가’에서 최근 3년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중추기관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핵심기능을 맡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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