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인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백종원의 친일파 후손 논란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백종원 측은 친일파 후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9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백종원이 친일파 인맥으로 사업에 덕을 봤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이에 백종원 측 관계자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며 "근거가 어딘지도 모를 정도로 사실무근인 얘기들이 나온다"고 논란을 일단락 했다.
이어 백종원 측은 친일파 후손, 장관 출신 등 가족에 대한 얘기는 모두 사실 무근이며 새마을운동 노래는 분위기 연출일 뿐 정치적 성향과는 무관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중파와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집밥 레시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백종원의 아버지가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씨는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현재 백승탁씨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