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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파주단콩 매년 100t 매입…PL 두부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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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파주단콩 매년 100t 매입…PL 두부도 선봬 이마트 PL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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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콩의 대표주자 파주장단콩 사용한 PL두부 선보여
매년 100t 이상 매입,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 두 마리 토끼 잡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국산콩으로 만든 자체브랜드(PL)두부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만든 PL 피코크 ‘두부는 콩이다’를 출시한다. 오는 24일부터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모(300g)에 3280원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식음료 전문 PL 브랜드인 ‘피코크’와 파주장단콩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지닐 것이라는 판단 하에 두부 상품화를 결정, 지난 6월2일 파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올해 10t을 시작으로 매년 파주장단콩을 100t 이상 매입하는데 합의했다. 양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파주장단콩은 명품 콩으로서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파주장단콩은 장단지역에서 생산된다. 장단지역은 콩 뿌리가 내릴 수 있는 작토층이 마사토로 되어 있어 배수가 잘 될 뿐 아니라, 잘 가물지 않아 영양축적이 잘 되고 늦서리의 해가 없는 등 콩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명당이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은 “향후에는 순두부, 연두부까지 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초 국산 콩 장려품종이자 모태라 할 수 있는 파주의 자랑 장단백목의 보급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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