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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키아 투자실패로 4Q 32억弗 사상최대 손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글로벌 스마트폰 메이커로 도약하려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원대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MS에 사상 최대의 손실을 안겼다.


MS는 회계연도 기준 4분기(3월~6월) 32억달러(주당 4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노키아로부터 94억달러에 인수했던 휴대폰 부문을 80%(75억달러) 감가상각한 데 따른 것이다.

MS의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 8일 휴대폰 부문에 대한 감가상각과 78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감가상각분을 제한 순수익은 주당 62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주당 58센트)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233억8000만달러) 대비 소폭 하락한 221억8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22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이날 MS의 실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MS의 주가는 3.3% 하락한 45.65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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