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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해킹 막기 위해 보안 회사 아달롬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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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해킹 막기 위해 보안 회사 아달롬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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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롬, 외부 침입 시 이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서비스
MS,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한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회사 아달롬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MS는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WSJ, 로이터 등 해외 매체들은 MS가 보안 전문 스타트업 아달롬을 3억2000만달러(약 37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90여명의 아달롬 임직원들은 MS에서 클라우드 보안 관련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아달롬은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해킹 등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되는(백엔드인) 보안 솔루션을 통해 외부 침입이 발생하는 경우 자동으로 이용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해준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는 MS에게는 보안 문제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오피스 365 등 클라우드 문서 애플리케이션(앱)이 해킹 등으로 보안성에 위협을 받는 경우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까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MS직원들에게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화해 이용자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MS나 아달롬 양 사는 인수 건에 대해 대답을 거부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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