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강능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이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조화를 보냈다.
조성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김일성훈장 수훈자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강능수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21일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하고 문학평론가로 이름을 알린 강 의장은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두 차례(1999년∼2003년·2006년∼2010년) 문화상을 지냈다. 2010년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0년∼2014년에는 내각 부총리를 역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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