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무과학상이 올가을까지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의 건설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시모무라 문무과학상이 이날 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 "공사비와 시설의 규모 면에서 최대한 국민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또 주경기장 건설비 급증 논란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시모무라 문무과학상이 이날 밝힌 구상대로라면 주경기장의 건설계획안은 초가을까지 완성해 디자인 결정과 설계시공업체 등을 선정한 후 내년 1~2월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공사비가 증가하는 것을 관리 감독하는 제3자위원회를 설치해 검증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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