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2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에서 서울지역 소재 중소기업 57개사가 참여하는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글로벌퓨처스클럽'은 내수기업 중 수출 의지가 강한 CEO들의 모임을 결성하여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하고자 운영하는 교류회이다. 중진공은 수출 유망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16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 창립총회에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김형호 서울지방중기청장, 최상석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장,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확정, 임원진 선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수출유망 중소기업 발굴 →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르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자 5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해외경제사절단 파견 ▲FTA 활용 교육 ▲해외 거점망 활용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순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 글로벌퓨처스 클럽 회원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 초대회장을 맡은 채관석 ㈜신화시스템 대표이사는 "CEO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매월 정례회의와 교육활동, 기존 수출기업과의 교류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퓨처스 클럽이 친목단체에 머물지 않고 경제클럽으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은 개방형 클럽으로 운영되며, 가입문의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02-6678-4115)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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