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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2차 백두대간보호 계획’ 수립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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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5년 추진내용 관련, 국민 누구나 참여…국민신문고누리집 정책참여→정책토론→해당 토론주제 의견등록 또는 산림청누리집 민원·참여→정책참여→정택토론→해당 토론주제 의견등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 마련에 따른 의견을 듣는다.


산림청은 2016~2025년 추진하는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 수립’에 국민들 의견을 듣기로 하고 내용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두대간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10년마다 세운다.


2005년 제1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2006~2015년)을 세우고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산림자원 등의 조사, 보호,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지정·해제, 생태계와 훼손지의 복원·복구, 땅 사들이기, 주민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벌여왔다.

백두대간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①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opele.go.kr)에서 정책참여→정책토론→해당 토론주제에서 의견을 등록하거나 ②산림청누리집(http://www.forest.go.kr)에서 민원·참여→정책참여→정택토론→해당 토론주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20일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정부부처, 학계 등 관계관과 관련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1차 기본계획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제2차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은 백두대간을 둘러싼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라 백두대간정책에 대한 국민의 수요와 요구사항을 적극 받아들여 제2차 백두대간보호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은형 산림청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선 뭣보다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마련이 중요하다”며 “다양하고 창의적 의견들이 많이 나와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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