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봉사학교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체험 ▲지하철 자원봉사 체험 ▲거점 자원봉사 캠프 ▲청소년 민주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한다.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체험봉사로는 ▲요양원어르신들과 함께 볼토피어리 만들기(7월27일, 7월30일, 8월3일, 8월4일) ▲장애인과 함께 클레이콘 거울만들기(7월31일, 8월5일, 8월7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컵케이크 만들기(7월31일, 8월6일, 8월11일, 8월13일)를 운영한다.
그리고 광주지하철 역사 7곳에서 지하철 자원봉사 플래시몹(7월31일, 8월7일)을 운영하며, 청소년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년 체험단(7월20일~8월14일)도 운영한다.
또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야간도보순찰 방범활동을 관내 지구대, 북구자율방범연합회 및 생활봉사회 등과 연계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은 내달 13일까지 1365 나눔포털(http://www.1365.go.kr)로 수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062-269-0284)로 연락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뜻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봉사체험학교를 통해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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