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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연계 시민대학' 총 14개 대학서 확대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서울시 '대학연계 시민대학' 총 14개 대학서 확대 운영 ▲서울대에서 대학연계 시민대학 강의를 듣고 있는 시민들(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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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가까운 대학에서 다양한 교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14개 대학에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시민이 근처 대학교에서 양질의 인문학 중심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6월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시민이 74개 강좌에 참여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3월~7월) 대학연계 시민대학 수강자 6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자 중 95%가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총 5개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강대(종교)·숙명여대(인문고전)·숭실대(문화와 철학사상)·한국외대(세계시민)·홍익대(예술)다.


기존 9개 대학은 건국대(통일)·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민주시민)·서울대(인문학 일반론)·성공회대(인권과 인문학)·성균관대(동양사상)·이화여대(여성과 인문학)·한양대(건축)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신규 5개 대학과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9월 개강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포함한 올 하반기 시민대학 강좌 정보·수강신청은 8월 말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성 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인문학적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대학교에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당 대학교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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