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대표에 김종욱 의원 유임…부대표에 초재선 의원 주로 포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9대 서울시의회 상반기를 이끌어 갈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 원내대표단이 공식 출범한다.
서울시의회 새정치연합은 20일자로 2기 원내대표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 새정치연합은 지난해 6월 신원철 의원(서대문1)을 원내 대표의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후 신 의원은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박양숙)을 발족하는 등의 행보를 펼쳐왔다.
새로 출범하는 시의회 2기 새정치연합 대표단은 수석부대표로 김종욱(재선·구로3) 의원이 유임됐다. 정무부대표와 정책부대표로는 각각 박진형(재선·강북3), 박호근(초선·강동4) 의원이 임명됐다.
또 공보부대표(대변인)에는 이윤희(여·초선·성북1) 의원, 소통부대표에는 최판술(초선·중구1) 의원 , 민생부대표에는 김영한(여·초선·송파5) 의원과 김진철(초선·비례) 의원이 임명됐다.
한편'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와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구성·운영 조례' 따라 10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된 교섭단체는 대표의원과 약간 명의 부대표를 둘 수 있다.
신 대표의원은 "지난 1기 부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박원순 시장과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더 분발할 것과, 경제활성화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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