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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여름방학 맞아 '무계원 서당교실'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절교육, 활쏘기, 가야금 연주 체험 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문화재단은 전통한옥문화공간인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당교실을 운영한다.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란 주제로 운영되는 무계원 서당교실은 무계원이 안평대군이 거닐던 무계정사 터를 재현한 사실을 스토리텔링, 무계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가 낯선 아이들에게 '효'와 '예'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무계원은 안평대군이 꿈을 꾼 도원과 흡사, 안견에게 3일 만에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그리게 했고 정자를 지어 '무계정사(武溪精舍)'라 칭하고 글을 읊으며 활을 쏘았다고 하는 무계정사 터에 자리잡고 있다.

종로구, 여름방학 맞아 '무계원 서당교실' 운영 무계원 서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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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안평대군과 무계정사의 이야기를 담아 무계원 서당교실에서는 훈장 선생님에게 ‘충’, ‘효’, ‘예’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붓글씨를 써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체험교육으로 '안평대군과 국궁' 시간에는 활 만들기와 활 쏘기를,'안평대군과 가야금' 시간에는 가야금 연주와 가야금 소품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조선의 왕자 안평대군이 꿈꾸던 호연지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서당교실은 내용도 알차지만 옛날 훈장 선생님과 비슷한 복장과 긴 수염 등 외모에서도 아이들은 충분히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또 1· 2차로 나눠 운영하며 1차는 7월28~30일, 2차는 8월4~6일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현재 접수 진행 중에 있으며, 각 차수별 25명 선착순으로 모집, 참가비는 7만원이며 종로구민의 경우 30% 할인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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