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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위원회가 오는 22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법인 예비인가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22일 정례회의에 하나·외환 통합 예비인가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 인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통과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법인에 대한 예비인가를 지난 13일 금융위에 신청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를 신청했었던 만큼 심사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예비 인가가 나면 하나금융지주는 합병결의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주주총회에서 통합 사명 등을 결정하고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9월 중 하나·외환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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