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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국내 여행, 스마트폰 앱으로 쉽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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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온 나라를 강타했던 메르스 여파로 울상이던 국내 여행업계는 돌아온 바캉스 시즌이 더할 나위 없이 반갑기만 하다. 한때 취소를 검토했던 충남 서해안의 보령머드축제가 예정대로 행사를 개최키로 하는 등, 각 지자체들도 미루거나 취소했던 행사들을 재개하고 있다.


특히 유독 침체된 관광 경기로 고통 받는 국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가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처럼만에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어 힘을 보태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 여름 휴가는 해외가 아닌 국내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푸른 바다와 시원한 계곡이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 국내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 어플을 함께 소개한다.

◆내비게이션앱 - 리얼 3D로 실감 나게, 광고 없이 빠른 무료 내비 앱 ‘아틀란3D 클라우드’


부푼 마음을 안고 떠나는 여행에서 내비게이션은 이제 필수다. 초행길을 헤메느라 길 위에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이제 ‘아틀란 3D클라우드’로 여행지까지 한방에 찾아가보자.

아틀란3D 클라우드는 전용 내비게이션 업계에서 잘 알려진 맵퍼스가 선보인 앱으로 전용 내비의 3D 기술력을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구현했다. 이 앱은 실감나는 3D 건물과 도로 표현으로 사용자에게 실제와 유사한 화면을 보여줘 초행길이나 복잡한 도로에서 특히 유용하다. 또한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없이 언제나 최신 지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목적지까지의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플임에도 광고 없는 깔끔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가벼운 용량으로 빠른 설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 주차앱 - 주차장 찾느라 뱅뱅 돌지 말고 ‘모두의 주차장’


휴가지에 빨리 도착해놓고도 정작 차 댈 곳을 찾지 못해 그 주변을 몇 바퀴째 돌고 있다면, ‘모두의 주차장’을 추천한다.


모두의 주차장은 전국 주요도시의 총 41,08개에 달하는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민영주차장부터, 공영주차장, 무료주차장, 부설주차장 등 거의 모든 주차장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위치정보를 이용해 내 주변의 주차장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리 휴가지의 주차장 정보를 검색해볼 수도 있다. 주차장 운영시간, 요금정보, 카드결제 가능 여부 등 주차장 이용에 필요한 정보가 깔끔하게 정리돼있다. 무턱대고 들어간 주차장 요금에 당황해본 사람이라면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 지 알 것이다.


■ 캠핑앱 - ‘아빠들의 로망’ 50만 회원의 생생후기로 미리 보고 떠나자! “캠핑지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은 아이 셋을 이끌고 또 캠핑을 떠났다. ‘지온이 아빠’ 엄태웅은 급기야 옥상에 텐트를 치고 캠핑온듯한 분위기를 냈다. 이쯤되면 캠핑을 ‘아빠들의 로망’이라 부를 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릴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바비큐와 푸른 밤 하늘 쏟아지는 별빛의 낭만을 찾아 캠핑을 떠난다.


어디로 떠날 지는 ‘캠핑지도’에 물어보자. 50만 회원이 올리는 전국 2000여곳의 캠핑장 생생 후기와 사진으로 미리 캠핑장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캠핑지도’는 위치정보부터 시설정보, 예약페이지까지 한 번에 보여준다. 혹, 원하는 테마가 있는가? ‘조개잡이 가능한 캠핑장’, ‘호텔급 시설 캠핑장’, ‘물놀이 할 수 있는 캠핑장’ 등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검색하면 빅테이터로 분석한 테마별 캠핑장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 사진앱 - 여행지의 추억, 시네마그래프로도 남기는 ‘롤리캠’


‘바람에 흩날리는 머릿결을 사진으로 남길 순 없을까? 동영상으로 촬영하기엔 찰나의 순간인데’ 이제 고민은 그만. 마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사진들처럼, 움직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어플이 있다.


롤리캠은 사진과 동영상의 중간 포맷인 ‘시네마그래프(Cinemagraph)’를 만들 수 있다.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아이가 비눗방울을 ‘후’하고 불어 공중에 날리는 순간 등 놓치기 아까운 시간을 기록하기에 딱이다. 엄선된 30여개의 동영상 필터와 100여개의 움직이는 스티커는 움직이는 사진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속도조절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찍은 영상을 2배, 4배, 6배의 원하는 속도로 즐길 수도 있다.


■ 맛집앱 - 여행지에서의 완벽한 식사를 위해, 빅데이터로 찾는 맛집 ‘다이닝코드’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 여행지에서의 식사는 중요한 부분이다. 오직 그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다이닝 코드’에 접속하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진짜’ 맛집을 가려내는 다이닝 코드라면 낯선 여행지에서의 도전도 즐거울 것이다. 포털에서 맛집 블로그를 일일히 읽어볼 필요도 없다. 다이닝코드가 참고해도 좋을 블로그와 그렇지 않은 블로그를 구분해놓았다. 다이닝 코드에 원하는 맛집의 조건을 검색하면, 쉽게 오늘의 식사 장소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거리 설정을 통해 내 주변의 맛집을 원클릭으로 검색해볼 수 있다.


■ 의료앱 - 낯선 휴가지에서 다쳐도 당황하지 말고 ‘응급의료정보제공’


낯선 곳에서 다치는 것만큼이나 당황스러운 일도 없다. 모처럼만에 시간을 내 놀러간 휴가지라면 더더욱 그렇다. 휴가지로 떠나기 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스마트폰에 설치해둔다면 한결 안심이 될 것이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어플로 전국의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있다. 위치, 진료시간, 진료과목부터 입원실 현황까지 나와있어, 불필요하게 여러 군데의 병원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


휴가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응급실 찾기’를 통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직 휴가지로 떠나기 전이라면 ‘지역별 응급실 찾기’, ‘지역별 병의원 찾기’를 통해 미리 여행지의 정보를 숙지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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