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US여자오픈 챔프'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입성 시기를 2016년으로 확정했다는데….
17일 "지금 LPGA투어 멤버로 등록하면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포함해 2016년까지 활동할 수 있지만 차분하게 준비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건너가겠다"고 했다. 물론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자격으로 남은 메이저는 물론 대부분의 투어에도 등판할 수 있다. 멤버였다면 US여자오픈은 10년간, 일반 투어는 5년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살롱파스컵을 제패해 JLPGA투어 잔여 메이저 자력 출전권도 있다. 현재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레이디스에 이어 다음 주에는 국내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나가는 일정이다. "앞으로 해외투어 원정은 국내 투어와 학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