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택 분양시장의 기록을 경신했다.
GS건설은 17일 경기도 평택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1767가구(1, 2BL 합산, 특별공급 82가구 제외) 모집에 총 6525명이 몰려 전체 평균 3.7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2BL 98B㎡타입으로 전체 2가구 모집에 총 73명이 신청,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평택 분양시장의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1, 2BL 총 18개 타입 중 16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으며, 이 중 10개 타입은 평택지역민들로 1순위 마감됐다. 1BL 59B타입 3가구와 84B타입 40가구 등 총 43가구는 2순위로 넘어가 이날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 10일 문을 연 자이 더 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는 무더운 날씨와 장맛비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주말을 포함한 3일간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을 만큼 관심이 쏟아졌다.
'자이'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과 미니신도시급의 매머드 단지 규모, 기존 평택 주택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 등이 수요자들에게 큰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정광록 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기존 평택 아파트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설들이 평택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삼성호재를 비롯한 각종 개발호재로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와 실거주 목적인 수요자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지하 2층~지상 25~29층으로 총 18개 동 전용면적 59㎡A 623가구, 59㎡B 129가구, 72㎡ 311가구, 84㎡A 558가구, 84㎡B 114가구, 98㎡A 97가구, 98㎡B(PH) 6가구, 104㎡A(PH) 7가구, 104㎡B(PH) 2가구, 111㎡(PH) 2가구 등 전용 59~111㎡ 1849가구다.
오는 23일(목)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 1800-5743.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