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개성공단 공동위 오전 회의 일단 종료…의견 검토후 재개할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북측 근로자 임금문제 등을 논의하는 제6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 오전 전체회의가 남북 대표단의 의견 교환 후 일단 종료했다.


공동위 남북 대표단은 16일 오전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전체회의를 시작해 50분 가량 서로 기조발언과 이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오전 전체회의는 오넌 10시48분께 끝났다.

회담 현장에 나가있는 통일부 관계자는 "서로 (입장에 대해) 연구한 다음에 다시 만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남북은 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오전에 다시 회의를 재개할지 오후에 만날지를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회담에 들어간 남북 대표는 덕담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회의 모두에 "6차 회의가 개성공단 활성화를 바라는 기업들과 북남관계 발전을 바라는 우리 모든 겨레에게 가물(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훌륭한 좋은 결과를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우리가 진정성을 가지고 협의하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한번 제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총국장은 "오늘 회의가 비교적 전망 있지 않겠는가 기대를 갖게 된다"고 화답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