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이 15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상 합의를 추인하는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으며, 표결은 내주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주요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초안은 이란 핵협상 타결을 지지하고 안보리의 현 제재를 빈 협상에서 합의한 구속력 있는 제한들로 교체하는 내용을 담았다. 무기 금수와 탄도 미사일 제재는 한동안 유지하는 대신 이란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것이다.
특히 초안에는 이란이 협정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시 65일 안에 제재를 되살려내는 내용의 '스냅백' 조항을 10년 뒤 종료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유엔의 기존 제재 7건도 10년이 지나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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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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