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는 돈이다]횡재와 악재 사이 주운돈에 대처하는 자세

시계아이콘02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00만원을 주웠다면?

[나는 돈이다]횡재와 악재 사이 주운돈에 대처하는 자세
AD


퀴즈야. 길바닥에 떨어진 돈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래? ①줍는다 ②가진다 ③주머니에 넣는다 ④챙긴다 ⑤빤히 본다 ⑥주인을 찾아준다. 이건 마치 남자들에게 이상형을 묻고는 ①예쁜여자 ②아름다운 여자 ③이~쁜여자 ④그저 그런 여자 중에서 답을 고르라는 거랑 똑같잖아. 답이 뻔하다는 거지.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자기 지갑 속에 넣을 거야. 지난주에 나의 특징을 열거했었지. 나는 자가증식하고, 가치중립적이고, 은닉이 쉽고, 간단히 증여돼. 나한테 눈 달린 게 아니잖아? '이 돈은 개포동에 사는 직장인 구보씨가 을지로 00은행 ATM기에서 찾아 쓴 돈인데 구보씨에서 김모씨, 이모씨, 장모씨를 거쳐 최모씨가 덜렁되면서 분실한 돈임'이라고 꼬리표가 붙는 것도 아니고. 나는 모든 것의 교환대상이어서 모든 사람의 맹목적 멸망의 대상이야. 어느날 문득 발견하는 '공짜 돈'을 마다할 사람은 드물지.

그런데 여기서 조건을 달리해보자고. 액수를 가정해보는거야. 가령 떨어진 돈이 10원이면? '허리를 숙이고 바닥에 손을 뻗쳐 동전을 집어 올리는 수고스러운 동작'을 하지 않을지도 몰라. 100원이면? 요즘은 오락실도 못 가거든. 그럼 500원은? 담뱃값에 보태려나. 1000원이면? 대체로 줍겠지만 바쁜 사람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 하지만 1만원이면 대부분 챙기겠지. 그런데 10만원, 100만원, 1000만원, 심지어 1억이면? '웬 떡이야' 하며 가져갈 수 있을까?


◆통장에 눈먼 돈 1억원이 입금됐다면 = 눈먼 돈이라는 말도 있지만 누군가 횡재를 했다면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게 세상 이치야. '원금 보존의 법칙'이랄까. 좀더 현실적인 얘기를 해볼까. 어느날 당신 통장에 4억원이 입금됐어. 입금자가 누군지는 몰라. 그런데도 입금된 돈을 빼서 여행도 가고 친구한테 한턱쏘고 옷도 샀어. 그런데 갑자기 돈 주인이 나타나서 돈을 돌려달라고 하는거야. 당신은 '배째라' 할 수 있을까. "아니, 당신이 돈 간수를 잘못해놓고 왜 나한테 와서 따지는거야" 이 말을 꺼낼 수 있을까.

이쯤에서 형법360조 '점유이탈물횡령죄'가 등장하지. 말이 좀 어렵지.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는 내용이야. 그래도 어렵지. 단순하게 말하면 이거야.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돈을 썼다간 큰 코 다친다'.


최근에 이 법이 적용된 사례가 있어. 대법원까지 간 사건 중에 2010년 12월 9일 판결이 나온건데(사건번호2010도891) 내용이 이래.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자신의 계좌에 잘못 입금된 돈을 빼 쓴 혐의로 기소된 조모(4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만 인정하고 횡령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홍콩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조씨가 있었는데 2008년에 모르는 사람이 3억9000만원 상당의 홍콩달러를 자기계좌로 보냈지. 다른 회사 직원이 실수한 거지. 그런데 조씨는 이 돈을 날름 써버렸어. 대법원은 "어떤 예금계좌에 돈이 착오로 잘못 송금됐다면 예금주와 송금인 사이에 신의칙상 '보관관계'가 성립하므로 그 돈을 임의로 빼썼다면 횡령죄에 해당하고 송금인과 별다른 거래관계가 없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라고 판결했어. 점유이탈물횡령죄와 횡령죄까지 적용시켜버린거지. 여기서 '신의 칙'이란 신의성실(信義誠實) 원칙의 줄임말로 '모든 사람이 사회공동생활의 일원으로서 상대방의 신뢰에 반하지 않도록 성의있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법 원칙'을 말하지. 그러니까 정상적인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그렇게 돈에 눈이 멀어 주인도 안 찾아주고 써버리면 혼난다는 거야.


◆길에서 10억원을 주어 주인에게 줬다면 사례금은 = 그러니까 주인 잃은 돈을 보면 주인을 찾아줘야겠지? 그래야 착한 국민이자나. 그렇다면 돈을 주었을 때 우리가 밟아야 하는 '바람직한 절차'를 따져볼까. 경찰서는 현금이나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발견하면 자기네들한테 가져오라고 해. 경찰서(지구대ㆍ파출소 등 소속 경찰관서 포함) 또는 자치경찰단에 제출하면 된다네. 이렇게 찾아진 습득물은 14일간 공고되고 6개월간 보관 후 6개월14일이 지나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갖게 되지.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받아가야 하고 그 이후에는 습득자도 소유권을 잃게 돼. 착한 일에는 복이 따르는 법이지만, 그 복도 꼼꼼하지 못하면 챙길 수 없는 거지.


얼마 전 길에서 주운 돈을 주인에게 돌려준 미담 기사를 본 적이 있어. 10억 어음 1장, 10만원 수표 28장, 5만원권 5장, 합이 무려 10억305만원이나 되는 큰 돈이었지. 경찰서를 통해 주인에게 돌아갔는데 이 사람은 보상금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네. 보상금 얘기를 하니 솔깃하지? 유실물법 제4조에는 '물건의 반환을 받는 자는 물건가액의 5/100~20/100의 보상금을 습득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어. 저 미담의 주인공이 받고자 했다면 2억~5000만원을 챙길 수 있었다는 말이지.


이와는 달리 잃어버린 분실물을 주인에게 찾아줬다가 되레 사기꾼으로 몰리는 사례도 있어. 점유이탈물횡령죄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지. 사기꾼 아무개가 은행 자동입출금기(ATM)기 위에 빈 지갑 올려놓았지. 선량한 시민은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경찰서에 맡기거나 우체통에 집어넣지. 지갑을 찾은 사기꾼은 경찰에게 지갑 속에 돈이 많았는데 없어졌다고 거짓말을 하는거야. 지갑 주인을 찾아주려했던 선량한 시민은 졸지에 '점유이탈물횡령제' 용의자가 되는거지. 실제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보면 '권선징악'(勸善懲惡)도 버그를 일으키는가봐. 그러니 길가에 떨어진 돈을 보더라도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의 말씀을 받들어 몸소 실천해야 하는 걸까. 괜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분실자의 애타는 심정을 외면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세상은 그래도 살만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혹시 있을 불행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실천할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