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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대우인터내셔널 목표가 3.5만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KDB대우증권은 1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는 여전히 주시해야 할 요인이지만 시황의 급격한 악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안정화, 반등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주가 부진은 유가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최근 자원 개발 부문 매각 가능성으로 인한 센티멘트 악화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2433억원, 86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10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류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 762억원 대비 부진한 6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낮은 유가에 따른 판가 하락에 더해 생산량도 일시적으로나마 부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영업이익 부진에 따라 순이익도 775억원으로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4%, 1.9% 조정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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