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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란 제재 잠정 해제조치 내년 1월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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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란 핵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유럽연합(EU)이 이란에 대한 잠정적인 제재 해제 조치를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했다. 완전 해제가 이뤄질 때까지 검증기간을 두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U각료이사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대 이란 제재의 잠정적 해제를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EU의 대이란 제재가 종결되는 것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합의안 준수를 확인한 후다. 만약 핵활동 제한과 관련된 협상안을 이란이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65일 안에 제재가 복원된다.


EU는 지난 2007년부터 이란에 대해 석유금수 등의 제재를 부과해 왔으며, 2012년 7월부터는 역내의 모든 이란에 대한 운송보험도 금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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