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대상 맞춤형 교육…전남여성플라자에서 희망자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성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전남여성플라자를 ‘전남권 폭력예방교육 지역지원기관’으로 선정, 오는 12월까지 민간기업 종사자, 지역사회 지도자, 학부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 230회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폭력 예방 파수꾼 역할 수행이 가능한 이장, 부녀회, 마을사무장 등 지역 리더와 결혼이민여성, 노인, 장애인, 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폭력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전라남도와 전남여성플라자는 37명의 도내 전문 강사단과 함께 ‘폭력예방미션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주여성, 노인 대상 분과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폭력 예방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시설·기관과 연계해 폭력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농어촌과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도민이 안전한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력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단체는 전남여성플라자 누리집(www.jwomen.or.kr)에서 폭력 예방교육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thesafe14@naver.com
문의= 전남여성플라자 교육훈련팀(폭력예방교육담당) 061-260-7340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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