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아파트 내 환경정화를 위해 운림동 라인2차 아파트 등 2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중심 금연아파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연아파트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되며 아파트 내 금연구역 지정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동구는 프로그램 참여아파트 주민들의 건강 모니터링을 위해 연 2회에 걸쳐 금연상담, 혈압·혈당 체크, 구강관리, 치매검사, 저염 상담 등 찾아가는 건강캠페인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통해 운동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아파트 주민 중 ‘흡연예방 게이트키퍼’를 모집·양성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주도적 참여를 통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 환경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시범 운영을 통해 아파트 내 금연문화 정착과 흡연인식 개선 등 나와 타인을 위한 작은 건강 배려로 직·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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