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 유니그룹, 주당 21달러에 인수 타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국유 반도체회사인 칭화 유니그룹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칭화 유니그룹이 마이크론에 제안한 인수 가격은 230억달러다. 마이크론 주식 한 주당 21달러를 지불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마이크론 종가 17.61달러보다 19.3% 높은 금액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49.7% 폭락했다.
칭화 유니그룹은 중국 칭화대가 1988년 설립했다. 2013년 중국의 대형 모바일칩 제조업체 스프레드트럼 커뮤니케이션스와 RDA 마이코로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중국 최대 반도체 회사로 떠올랐다.
칭화 유니그룹은 지난 5월 휴렛패커드(HP)의 중국 네트워킹 사업부 H3C 지분 51%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인텔은 지난해 칭화 유니그룹 지분 20%를 15억달러에 인수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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