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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프리다(2002)’의 OST가 프리다 칼로의 전시회를 기념해 13일 다시 발매됐다.
‘프리다’는 멕시코 여류화가 칼로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치명적 사고, 육체적 고통, 사랑 등을 다룬다. 극적 효과를 배가하는 OST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마이클 콜린스(1996)’ 등으로 오스카와 골든글로브 음악상 후보에 올랐던 엘리어트 골덴탈 감독이 맡았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가수 차벨라 바르가스와 릴라 다운스, 브라질 음악의 대부 카에타노 벨로소 등이 가세해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칼로의 자세와 현실세계의 고통과 슬픔 등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영화에서 칼로를 연기한 셀마 헤이엑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유니버설뮤직은 “라틴 음악 특유의 정열적인 멜로디로 남미의 감성이 잘 드러난다”며 “경쾌한 곡과 구슬픈 음악들이 조화롭게 구성됐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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