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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 탈환…그리스·중국發 우려 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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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중국 증시 상승세와 그리스 국채 협상 타협안이 나왔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30.35포인트(1.49%) 오른 2061.52로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등락을 이어가며 장초반 횡보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오후 들어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타협안이 마련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61억원, 6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나홀로 팔자에 나서 9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5.68%)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증권(4.76%), 종이목재(4.27%), 건설업(4.01%), 의료정밀(2.45%)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4.19%), 신한지주(3.83%), 제일모직(2.53%), 삼성생명(1.95%), 한국전력(1.27%) 등이 올랐으며 LG화학(-2.32%)과 현대모비스(-0.77%), SK하이닉스(-0.73%)는 하락했다.


상한가 8종목 포함 6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47개 종목은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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