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주식 폭락장에서 거래 정지 조치를 취했던 중국 A주 상장사 358개가 13일(현지시간) 거래를 재개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3일 A주 상장사 358곳이 이날부터 중단됐던 거래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8일 주가 폭락 시기에 거래를 정지했던 기업들이다. 이날 거래가 재개되는 기업을 제외하면 전체 2800개 상장사 중 거래 정지 기업 수는 1024개가 된다.
거래 재개는 주가 폭락 이후 다시 주가가 급등했던 지난 9일과 10일 각각 31개, 65개사에 불과했지만 이날 주가 바닥을 확신한 기업들이 대거 거래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의 반등세가 계속 이어지면 거래 재개를 신청하는 기업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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