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스테이 제주가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관광객을 위한 '뜻 밖의 행운(Serendipit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3일 신라스테이는 제주 출발 항공기가 기상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이 지연된 고객들을 위해 무료 1박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혜택으로는 당일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2인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이 체크아웃 당일에 제주발 항공기 결항 발생 시 적용되며 올해 말까지 선보인다.
지난 12일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폭우가 내리면서 항공기 결항으로 출발하지 못한 투숙객들 역시 무료 숙박과 다음날 조식까지 혜택을 받았다.
'뜻 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먼저 당일 호텔 객실 현황 확인 후, 문자 메시지, 이메일, 탑승권 등 결항을 증빙하는 자료를 호텔 측에 제출하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고객은 선착순으로 투숙이 가능하며, 전일 무료 숙박 고객과 여행사 단체 고객은 제외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객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