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곡성에서 1000원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농어촌버스 탄생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곡성에서 1000원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농어촌버스 탄생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현재의 농어촌버스 구간요금제를 단일요금제로 변경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AD


" 곡성 버스 단일요금제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현재의 농어촌버스 구간요금제를 단일요금제로 변경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당초 65세 이상과 18세 미만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공영제를 도입해 2017년부터 시행하기 위한 6개월 동안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현재 곡성교통 자립도는 29.8%에 불과해 군의 지원 없이는 경영이 어려운 상태이고, 군민의 76%는 버스공영제 도입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버스공영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민간업체의 사전 동의와 인수비용·시설비용·운영비용 등 약 80억여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유가인상·인건비 등으로 운영비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완전공영제, 부분공영제, 무상버스, 단일요금제 등으로 제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 의회 사전설명, 버스공영제 군민추진위원회 회의, 읍면 이장회의, ㈜곡성교통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상보다는 실리에 맞게 버스공영제보다는 단일요금제를 최적 안으로 선택했다.


군은 지난 7월 10일 ㈜곡성교통(대표 허기명)과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6년 1월 1일 0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1,000원 버스’라 명명했으며,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은 1,000원 중고생은 800원 초등학생은 500원만 내면 곡성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군민들은 왕복 기준 최저 400원에서 최고 6,100원의 버스요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


곡성의 한 주민은 “그동안 거리에 따라 적게는 2,400원에서 8,100원을 내고 읍내를 오가다 보니 요금을 둘러싼 민원과 주민들의 비용부담이 매우 컸지만 내년부터는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군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버스공영제는 선거 때 군민과 약속한 핵심 공약이다. 막대한 초기비용이 들더라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것 인지, 아니면 어려운 재정형편을 반영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단일요금제(1,000원 버스)로 공약 사항을 변경할 것인지에 지난 수개월 동안 고심했다.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끝에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곡성의 장래를 위해 단일요금제로 결심했다”며 그동안의 고뇌를 토로했고 “군수 공약인 버스 단일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조해 주신 곡성교통 허기명 대표님과 관계자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석한 ㈜곡성교통 허기명 대표는 “그동안 버스공영제 문제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앞으로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곡성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곡성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돼 지역이 활기가 넘칠 것”이라며 “전라남도 최초로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게 된 만큼 효도택시처럼 단일요금제도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