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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자 발표]SM면세점 "인천공항-서울 면세점 시너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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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자에 하나투어, 토니모리, 로만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SM면세점이 선정됐다.


관세청이 10일 오후 5시 서울과 제주 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각각 3곳, 1곳을 선정·발표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자에 SM면세점이 선택됐다.

14대 1의 바늘구멍을 뚫은 SM면세점은 하나투어 본사에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


특히 하나투어 본사 사옥 주차장이 협소해 종로구청 협조를 얻어 종로구내 활용가능한 주차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단체관광보다 개인관광 여행객이 많아져 관광버스 주차공간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며 "고객을 면세점에 내려주고 버스를 다른 곳에 대기시켰다 쇼핑이 끝나면 다시 태우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돼 11월 오픈 예정"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과 서울 면세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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