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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DMZ 평화통일대장정' 3년 연속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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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4박 15일 간의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딘 제 3회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공식 후원한다.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밀레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전국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350km를 함께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밀레는 2013년 첫 회부터 3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 중이다. 이번 대장정에 밀레는 약 3억 원 상당의 아웃도어 제품을 전달해 행사의 뜻을 기리고,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000여명의 지원자 중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110명의 대학생이 원정대원으로 참가하며,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원들은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발대식 진행 후에는 14박 15일의 일정으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시작해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의 완주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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