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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전' 밀레, 두산건설 '위브 더 제니스 뚝섬' 빌트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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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전' 밀레, 두산건설 '위브 더 제니스 뚝섬' 빌트인 수주 (왼쪽부터)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이사와 독일 밀레 공동회장인 마르쿠스 밀레(Dr. Markus Miele), 라인하르트 진칸(Dr. Reinhard Zinkann)이 30일 서울 역삼동 밀레하우스에서 '밀레코리아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 : 밀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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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독일 명품가전 브랜드 밀레가 2017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두산건설의 '위브더 제니스(We've the Zenith) 뚝섬'에 프리미엄 빌트인(built-in) 가전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밀레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밀레하우스에서 독일 밀레 본사의 마르쿠스 밀레(Dr. Markus Miele)와 라인하르트 진칸(Dr. Reinhard Zinkann) 공동회장,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밀레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대형 건설사 프로젝트 수주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경기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며 VVIP를 위한 프레스티지 빌트인 주방 가전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굴지의 고급 주택 프로젝트 계약 체결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주와 관련해 밀레는 "향후 건설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빌트인 주방가전 품목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탄'"이라며 "향후 건설 경기 회복세에 대비해 유럽 주방의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반영한 제품군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규문 대표이사는 "'밀레 빌트인 제품이 들어가냐 마냐에 따라 집값이 달라진다'는 얘기가 나올만큼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밀레 수요가 높다"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을 다양화하는 가운데 건설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수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레는 1899년 독일 하노버 북부 귀테슬로우에 설립된 회사로 진공청소기·드럼세탁기·냉장고·의류건조기·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 등 프리미엄 주방 생활 가전을 116년간 제조해 온 업체다. 한 번 사면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력으로 가전업계의 'BMW'로 불리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는 2005년 진입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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