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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유니버시아드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조별예선 3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김만호 감독(48)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멕시코와의 A조(미국·리투아니아·멕시코·터키·러시아) 조별예선 3차전에서 36-23(19-9, 17-14)으로 이겼다. 앞서 6일 미국을 49-20, 7일 리투아니아를 32-30으로 각각 물리친 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회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박광순(19·경희대)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아홉 골로 승리를 이끌었고 하민호(23·인천도시공사)와 장동현(20·한국체대), 김민규(23·충청남도체육회), 정대검(26·코로사), 김준형(22·경희대) 등 다섯 명도 4득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조별예선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10일 오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터키를 상대로 조별예선 네 번째 경기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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