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멕시코 중소기업 전담부처 협력 본격화
한국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멕시코 양국의 중소기업 전담부처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청과 멕시코 국가창업원(INADEM)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제2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우선 중기청 연락관을 국가창업원에 파견해 창업지원, 기업가정신 활성화 등 멕시코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대국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자매센터(Sister Center)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상대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위로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레테이 지역에 위치한 국가창업원의 중소기업 지원조직(중소기업지원센터)을, 중기청은 경기지방청 수출지원센터을 자매센터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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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중남미 지역 최초 연락관 파견을 통해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글로벌 창업,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자동차 공장이 가동 예정인 오는 2016년 7월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 지역 중소기업지원센터와의 자매센터 지정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진출의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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