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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 "돈없어 기술개발못하는 기업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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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28억원이 배정됐다.

지원 분야는 기업 주도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5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8월13일까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로 하면 된다. 경기과기원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ㆍ지원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6.5대1을 기록했다.


경기과기원은 이와 관련 오는 21일과 23일 각각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시행계획 안내와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류 작성요령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 후 1대1 개별상담도 진행된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 도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시작된 기술개발사업은 지금까지 총 532개 과제에 1031억원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2800억원의 기업매출 성과와 2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팀(031~888~9935~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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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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