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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헬로비전 목표가 1.8만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CJ헬로비전에 대해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가진 하반기 유망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6배로 여전히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며 "업황이 추가적으로 완화되는 2016년 예상 PER은 11.6배"라고 전했다.

하반기에 부각되는 긍정적 요인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방송 가입자 당 월 평균 매출(ARPU)은 올해 3분기부터 상승세로의 전환할 것"이라며 "전체 방송 ARPU의 3분의 1을 기여하는 주문형 비디오(VOD)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P(ARPU)의 상승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7홈쇼핑도 가세해 매 분기 약 50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알뜰폰(MVNO)은 가입자 증가와 정부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중으로 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유선 규제가 시행되면 방송 시장의 구조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한 3075억원,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27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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